율현동 국수맛집 내가 국수다
평화로운 월요일 아침이다.
한바탕 전쟁을 끝내고 삼둥이들 등교시키고 나니
이렇게 조용하고 평화로울수가...
우리집 막내 달봉이도 귀찮게하던 누나들이 학교가면
세상 편하게 아침잠을 청한다.
ㅋㅋㅋㅋ달봉씨 깨알사진 투척
오늘은 우리동네 콩국수맛집을 소개하려한다.
어제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미사참례하고
묭실 다녀와서 삼둥이들은 엽떡을 시켜주고
나나는 짝꿍과함께 자주 가는 집앞 국수집을 갔다.
율현초등학교 건너편 주택가에 있으며 갈때마다
웨이팅이 있는곳이다.
도착하자마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놔야한다.
순서가 되면 불러주거나 띵동소리와 함께 번호가 뜨면
입장하면 된다.
이 집 2층에는 생활의 달인에 나온 피자리움이 있는데
이 동네살면서 여태 한번도 못가봤다...
다음에 도전해보고 포스팅 하겠다!!
🚩주소: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23길 20
🚩영업시간:11:00~20:00
브레이크타임:15:00~17:00
★월요일 휴무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않으니
뒷편 주택가쪽에 눈치껏 주차를 해야한다.
이게 싫다면 세곡동 성당쪽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공영주차장이 나온다.
국수 배불리 먹고 공영주차장쪽에 있는 율현공원 산책을 추천한다.
공원은 밑에서 포스팅 하겠음!!
15분정도를 웨이팅하고 들어갔다.
우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밀콩국수와 찰밀비빔국수를 주문!!
예전에는 면이 단일이었는데 찰밀과 메밀면으로 나뉘어졌네?
안먹어봤던 메밀로 도전!
이곳에서 직접 반죽하고 면을 뽑는 광경을 자주 볼수있다.
체인점이 아니라서 맛도 뻔하지않다.
크~ 이집 겉절이 생긴것도 맛깔나게 생겼지만
맛은 더 기가막히다.
시원한 콩국수랑 먹으면 완전 찰떡!!
셀프바에는 열무김치, 겉절이, 단무지가 있으니
먹을만큼만 가져다 먹으면 된다.
잔반 남는걸 무지무지 싫어하는 1인
짝꿍이 시킨 찰밀비빔국수
과일을 직접 갈아서 비법소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정말 상큼하고 매콤하고 달콤하다.
인위적인 맛이 느껴지지않는다.
이 집에서 비빔국수는 처음이었는데
흑침대처럼 별이 다섯개
★ ★ ★ ★ ★
면도 소면이 아니라 좀더 두꺼운 중면?정도의 굵기라서
쫀득하게 씹는맛도 좋다!
다음은 내가 올때마다 주문하는 콩국수!
저 걸쭉함을 보라~
100%국내산 콩을 직접갈아만든 너무 맛있는 두유같다.
개인적으로 면은 메밀보다는 찰밀이 더 나은것같다.
걸쭉하고 시원한 국물까지 완국하고나니
으슬으슬 춥다.
이른 콩국수지만 여름에 먹으면 더 시원하고 맛나다!
칼국수,잔치국수도 먹을만하지만
비빔국수랑 콩국수 강추하고 싶다!
식사하고 산책을 하고싶다면 도로변따라 쭉 올라오면
'율현공원'이 있다.
나나가 달봉씨와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는 공원이다.
도로변을두고 양옆으로 공원이 있다.
주말이면 동네주민뿐 아니라 차량을 타고 많이들 오는곳이다.
공원 주변으로는 일요일에도 단속차량이 돌아다니므로 주의하자!!
황토길,로즈가든도 있는데 아직 장미가 없다.
황토길에는 발씻는곳도 있는데
나나는 한번도 걸어본적은 없다.
찝찝한건 딱 질색

넓은 잔디밭도 있어 캐치볼이나 배드민턴을 치거나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이날은 사람들이 죄다 놀이터로 다 모임
건너편 공원에도
놀이터가 있고 모래바닥으로 되어있다.
나나가 가끔씩 들르는 도서관
책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읽을만한 도서는 꽤 있다.
개관한지 얼마되지않아 책도 내부도 깨끗하고 쾌적하다.
아이와 주말에 뭐하지?!
고민된다면 율현동에서 국수한그릇 먹고
율현공원에서 일광욕하며 놀이터에서 놀아주면
주말 하루 뚝딱 지나간다!

이상 나나의 심심한 주말 보내기편
포스팅을 마치겠다. 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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